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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日 '네이버 추출' 시도 착착...정부가 손 놓으면 생기는 일 / YTN

2024-05-11 337 Dailymotion

두 차례 행정지도를 앞세운 일본 정부의 '네이버 추출' 시도는 적극적이었고 구체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쓰모토 타케아키 / 일본 총무상 (지난달 16일) : 자본 지배를 상당히 받는 관계에 대한 재검토를 포함해 모회사 등 그룹 전체에서 검토를 실시해 결과를 구체적으로 보고하라고 요구한 바입니다.] <br /> <br />일본 정부의 기세를 등에 업은 라인야후는 네이버를 노골적으로 흔들어 댔습니다. <br /> <br />[이데자와 다케시 / 라인야후 CEO (지난 8일) : 우리들의 요청을 말씀드리면, 소프트뱅크가 가장 많은 지분을 취하는 형태로의 변경이 대전제입니다.] <br /> <br />반면 우리 정부의 대응은 처음부터 신중 모드였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과 외교부 모두 '네이버 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'는 데 머물렀습니다. <br /> <br />언론의 비판 기사가 쏟아지고 여론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'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'는 공식적인 입장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도현 /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: 정부는 네이버를 포함한 우리 기업이 해외 사업, 해외 투자와 관련하여 어떠한 불이익도 불이익 처분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확고한 입장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.] <br /> <br />이처럼 정부가 원론적 입장에 머무는 사이 네이버 추출 시도는 일본 정부의 구상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일한 한국인 이사가 물러나게 되면서 라인야후 이사회는 모두 일본인으로 구성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라인야후는 자본 관계 재검토를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고 밝혔고 뒤늦게 네이버도 이를 공식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정치권은 물론 시민사회에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일본 정부의 두 차례 행정지도를 초법적이고 중대한 위반 행위로 규정합니다. <br /> <br />나아가 정부가 이번 대응에 소극적일 경우 앞으로 우리 기업이 서비스하는 다른 나라에서도 같은 요구에 직면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대건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이은경 <br />자막뉴스ㅣ서미량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51109422186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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